대학소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은 지난 6월 28일(토),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 시설 '늘사랑의집'을 방문해 치과 이동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는 치주과, 치과보철과,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임상교수 및 공중보건의를 포함한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2명, 간호조무사 1명, 행정 직원 3명 등 총 10명이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봉사단은 시설 입소자 48명을 대상으로 구강 전반에 대한 검진과 충치 예방 치료 등을 제공하며,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 아울러, 입소자들의 구강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칫솔 세트 100개를 기증했으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병원 연계를 통해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늘사랑의집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치과에 가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인데, 이렇게 병원에서 직접 와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병원은 올해부터 기존 연 1회 진행하던 이동진료봉사를 연2회를 확대 운영하여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